경기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하는 등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나섰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8일 광명·철산동 지역 주민과 함께 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전담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은 주민간에 합의를 통한 속도내기가 중요한데, 갈등을 최소화시켜 원활한 사업 추진 활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시는 일부 지역의 경우 공공개발, 민간개발 등 유형 선택을 두고 이견차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이다.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지원에
서울 양천구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했다. 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 만료를 앞둔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에 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21년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4단지는 목동과 신정동 일대 228만2,130㎡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양천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전체 면적의 85%에 달한다. 최초 지정된 2021년 4월 이후 1회 연장된 바 있으며 내달 26일 만료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평가 받는 서울 강남구 일대. 주변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래미안 블레스티지, 루체하임 등 재건축을 통해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지어진 지 40년이 지나도록 노후주택단지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남권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 받는 일원동 대청마을이다. 최근 이 일대에서도 개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급격한 노후화와 난개발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과거 이곳은 공공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등에 시동을 걸었지만,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
정부가 2·4대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예정대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비롯해 신규 공공택지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현재 후보지 76곳(10만호) 중 26곳(3.6만호)에서 법적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 2/3동의 이상을 확보했다. 특히 7곳(1만호)은 지난해 말 본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지난 9월 관련 법안이 시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행절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최단 기간에 지구
올해 건설사들의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미 3조 클럽에 가입한 건설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3곳으로 4조원 돌파도 넘보고 있다. 사상 최초 사례다.민간 정비사업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중·장기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들의 입주 시점에는 점차 시장 안정화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현재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낮아지는 현상도 목격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금융 규제로 수요자들이 주택마련에 나서지 못할 뿐 부족한 주택공급에
서울 집값이 1년 만에 최고 폭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처음으로 11억원을 넘겼다. 수많은 서민과 젊은층의 내 집 마련의 꿈은 갈수록 멀어지면서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서울시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부족한 주택공급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래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와 별도로 공공기획 정비사업을 도입했다. 시가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를 주도해 구역지정 절차를 단축시켜 빠른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그런데 재건축과 재개발이 서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재개발의 경우 도시재생지역도 참여할
서울역 인근 최후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구는 청파동2가 106번지 일대 청파1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 청파1구역은 면적이 3만2,240.8㎡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7,049.8㎡다. 이 곳에는 건폐율 25.21% 및 용적률 233.76%가 적용돼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7개동 7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전용면적 기준 △39㎡형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서 중앙정부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오 시장은 취임 직후 정비사업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들었고 공시가격 재조사까지 언급한 반면 정부는 선을 긋고 있다.정부는 현재 공공 재개발과 재건축,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용적률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일정 부분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비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그런데 오 시장은 민
최근 공공재개발·재건축 추진 근거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이로써 정비사업 추진 방식은 큰 틀에서 3갈래 길로 나뉘게 된다. 공공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나서거나, 주민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 기존 조합방식으로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가 주체가 돼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시장 반응은 아직도 엇갈린다. 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시공자의 경우 토지등소유자 주체로 민간브랜드 선정이 가능하다. 그래도 공공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 공공 정비사업지로
지난 2월 4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른바 2·4대책으로 불리는 ‘공공주택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이 바로 그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규제 위주의 정책을 펼쳤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도심지 내 주택공급방안의 일환으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꺼내들었다. 공공이 직접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인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도입하겠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공공 소규모정비사업 등도 새롭게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서울시 내 재개발 20곳이 공공재개발에, 재건축 15곳이 공공재건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1일 현재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에 신청한 구역은 △한남1구역 △장위9구역 △흑석2구역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공공시행자로 참여해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지부진한 재개발을 정상화시키는 방식이다. 정부는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공공정비사업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가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정비사업이 주택공급의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규제 정책을 펼쳐왔다. 정부는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정비사업을 지목하고, 역대 정권에서 나온 모든 규제를 총동원했다. 그럼에도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주택가격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에 따라 정부도 규제만으로는 주택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주택정책도 규제와 더불어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에 10만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 대안으로 공공(公共)재개발·재건축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시장에서는 억지 공급대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공공정비사업의 경우 용적률과 층수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 받지만, 늘어난 가구수의 절반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내놔야한다는 조건을 걸면서 일선 조합 반응은 시큰둥하다.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당초 공공 재개발에 이어 재건축에도 공공성을 부여하면서 수도권에 13만2,000가구를 짓겠다는 게
공공 재개발·재건축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선 현장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지난 5·6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된 공공 재개발이지만, 3달이 지나도록 시범사업장조차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재개발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불과 2곳만 신청을 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서울시는 최근 공공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에 착수했다. 우선 공공 재건축 대상지역으로 용산구 중산아파트와 관악구 해바라기 아파트, 영등포구 남서울아파트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강남 재건축 용적률 상향 카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늘(28일) 공급대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당정은 내달 4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처리한 이후 대책을 발표하기로 정했다.특히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않기로 방침을 정한 이후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을 올려 주택공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투기세력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개발이익 환수 방안도 함께 구상중이다. 일단 유력한 카드는 공공 재개발·재건축이다. 공공이 시행자로 참여해
대통령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공급을 통한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내비쳤고, 여·야 및 민·관간에 첨예한 대립이 이어진 상황에서 해제 불가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이제 핵심은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아닌 ‘주택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넘어왔다. 문 대통령은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하기로 했다. 국방부 소유의 서울 태릉골프장 부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공급 효과는 제한
문재인 대통령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보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공 재개발·재건축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도 그린벨트 해제 대신 정비사업 규제를 풀겠다는 입장인 만큼 주택공급의 차선책이 될 전망이다.다만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용적률 상향이 불가피한데, 시의 층수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35층 룰’을 폐지해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해제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린벨트를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
정부가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대책은 투기세력을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징벌적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대책 발표 직전엔 대통령이 직접 ‘주택공급’을 주문하면서 과열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로 인한 성난 민심을 달래기도 했다.사실 주택공급은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지 않았더라면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 수단에서 배제된 상황이었다.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를 웃돈다며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규제에만 몰두했다. 단순 총량 접근에 매몰돼 인기 지역의 주택공급 부족을 외면해 온 것이다
정부가 수도권에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공공재건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이 주택공급 확대를 지시했지만, 수도권 내 가용택지는 사실상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공공 재개발에 이어 재건축에도 공공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계부처 장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경제부총리 주재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해 주택공급의 근본적인 확대 방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서민 실수요자 부담 경과와 주택공급 확대, 주택 임대사업자등록 제도 보완 등이 담겼다. 다만 업계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정책에 대해 정리했다.▲생애최초 특별공급·사전 청약제 물량 확대…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내 집 마련을 위한